▲ 10월1일 영국 런던에서 국제 은행 공동체 '트레이드클럽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IBK기업은행이 해외 수출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무역협력을 논의하는 국체단체에 합류했다.
트레이드클럽 얼라이언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1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 14개 은행 관계자가 참여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IBK기업은행이 유일한 제휴은행으로 가입했고 김재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이 출범식에 참석했다.
트레이드클럽 얼라이언스는 제휴은행 고객이 국경 제한 없이 국제무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적 은행공동체로 한 국가에서 1개 은행만 참여할 수 있다.
스페인 산탄데르은행을 포함해 프랑스와 캐나다, 벨기에와 이탈리아, 태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각국의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제휴은행 고객은 공동체 역량을 활용한 수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해외 제휴은행이 있는 지역에 상품을 수출할 때 고객 발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주로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한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트레이드클럽 얼라이언스는 2020년까지 제휴은행을 20개 이상으로 늘리고 세계 100만 개 기업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