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대유위니아그룹, 사모펀드와 스마트저축은행 매각협상 중단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19-10-02 11:5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마트저축은행의 매각협상이 중단됐다.

스마트저축은행 대주주인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사모펀드 스마트투자파트너스와 협상했던 스마트저축은행 주식 처분결정을 철회했다고 2일 밝혔다.
 
대유위니아그룹, 사모펀드와 스마트저축은행 매각협상 중단
▲ 스마트저축은행 로고.

스마트투자파트너스는 스마트저축은행의 주식 매수를 위한 금융위원회 승인 등 정부의 인허가를 기한 안에 받지 못해 1일 인수 자격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1일 스마트투자파트너스와 맺은 주식 매매계약을 해제했다.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위약금을 제외한 계약금액을 스마트투자파트너스에 반환한다.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다른 후보자와 스마트저축은행 매각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마트저축은행은 본점이 광주광역시에 있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지역저축은행이다. 2018년 말 기준 스마트저축은행의 자산은 6805억 원, 순이익은 117억 원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스마트저축은행지분을 각각 41%, 41.5% 보유하고 있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협상 불발의 책임은 스마트투자파트너스에 있다”며 “현재 스마트저축은행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현장] '에식스 중복상장' 갑론을박, LS "기업가치 3배 증가" 소액주주 "잇단 계..
[2026 후계자 포커스⑧] 코오롱 경영승계에 전환점 다가와, 이규호 민간외교부터 신사..
[현장]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더십 서밋 "AI 기후대응 효과, 온실가스 배출 악영향보다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