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함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가 최수영 전 휴온스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유틸렉스는 최수영 전 휴온스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권병세 회장과 공동대표를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교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의대에서 포스트닥터(박사 뒤 연구원) 생활을 했다.
그 뒤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였으며 종근당 글로벌 사업본부장과 휴온스 부사장을 역임했다.
휴온스에서는 해외사업개발 본부장과 사업개발 본부장을 겸임하며 다수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최수영 대표는 의약품 개발, 라이선스업무부터 글로벌시장 개척까지 비즈니스 전반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벤처창업 경험 및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의 경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회사가 찾던 최적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권병세 회장은 “최 대표를 유틸렉스에 영입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갖춘 최 대표와 유틸렉스를 성공적으로 경영해 국내를 넘어 세계에 우수한 면역항암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상용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