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혁신아이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용보증기금은 9월30일부터 10월21일까지 혁신아이콘 2기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은 9월30일부터 10월21일까지 혁신아이콘 2기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창업한 지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이면서 △연 매출 5억 원 이상이고 평균 매출 성장률 10% 이상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투자 유치 가운데 한 가지 요건을 갖춘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3년 동안 최대 1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보증료율(0.5%)를 적용해준다.
협약은행을 통해 0.7%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도 지원하며 해외진출, 기술자문, 재무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아이콘 1기는 신용보증기금과 거래를 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2기부터는 신용보증기금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심사, 현장실사, 발표 및 평가 등을 통해 5개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발할 계획을 세워뒀다.
지원 희망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8일 오후 2시 서초동 드림플러스강남 이벤트홀에서 사전 설명회도 연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혁신아이콘 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