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OCI 목표주가 하향, "폴리실리콘 가격 4분기는 반등 예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9-30 09:0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3분기에도 부진하며 OCI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OCI 목표주가 하향, "폴리실리콘 가격 4분기는 반등 예상"
▲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OCI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OCI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6만67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함 연구원은 “3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은 2분기보다 5.1% 하락한 7.9달러를 기록했다”며 “중국 태양광 수요가 10월부터 집중될 것으로 보이면서 3분기 폴리실리콘 수요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OCI는 3분기 매출 6275억 원, 영업손실 20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 줄어들고 영업수지는 적자로 전환되는 것이다. 

함 연구원은 “군산 폴리실리콘 공장의 유지보수 진행 역시 3분기 이익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다만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효과에 따라 2분기보다 적자폭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4분기에 중국의 태양광 수요가 집중되기 시작하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함 연구원은 “중국의 태양광 설치는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 설치량은 10GW(기가와트), 하반기 설치량은 30~35GW 정도로 파악된다”며 “세계 폴리실리콘 가격은 이미 9월 들어 6% 상승하며 반응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