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규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출시하기 전 마지막 준비에 들어갔다.
넥슨은 27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V4 발표회를 열고 출시일을 11월4일로 잡았다고 밝혔다.
V4는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배급한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10여 년 만에 PC온라인게임 시절 주력했던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본연의 가치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넥슨은 1인방송인들을 행사에 초대해 V4를 시연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등 게임에 자신감을 보였다. 넥슨은 V4 사전 홍보영상도 실제 게임영상을 담으면서 이용자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방송인들은 V4의 그래픽과 타격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넥슨은 이용자가 캐릭터를 상세하게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점도 내세웠다. 신체부위별로 조정을 할 수 있었으며 얼굴은 광대의 너비까지 설정할 수 있었다.
넥슨은 이날 오후 6시 사전등록을 받기 시작하고 사전등록 홍보행사를 열었다.
▲ 넥슨은 게임이용자들과 1인방송인들을 초대해 'V4'를 시연하는 행사를 열었다. |
사전등록에 참가하는 이용자는 게임 내 물품이 담긴 ‘이블린의 사전등록 선물상자’를 받을 수 있다.
넥슨은 10월10일 서버와 캐릭터이름을 선점하는 행사도 연다.
게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V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