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국 부인 정경심 "딸 생일에 아들 소환, 나는 덫에 걸린 쥐 같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9-25 18:1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최근 검찰에서 딸과 아들을 잇달아 소환해 학사비리 의혹을 조사한 점을 놓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타까움과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정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4일은 딸의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소환되는 바람에 모든 가족이 둘러앉아 밥 한 끼를 못 먹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부인 정경심 "딸 생일에 아들 소환, 나는 덫에 걸린 쥐 같아"
▲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쳐>

그는 “새벽에 아들과 귀가해 뻗었다 일어나니 딸은 집을 이미 떠났고 뒷모습이나 고개 숙인 모습이 언론에 연속해 떴다”며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나 보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매일 카메라의 눈, 기자의 눈에 둘러싸여 살게 된 지 50일이 되어간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내 사진은 특종 중의 특종이라 하고 8월 말 학교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며 “나는 덫에 걸린 쥐새끼 같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의 딸은 최근 검찰에 두 차례 소환됐다. 이와 관련해 정 교수는 딸이 검찰조사를 받는 동안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성적과 유급이 언급되는 부분에서 모욕감과 서글픔을 느껴 한참을 울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정 교수는 “살다 보면 공부를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며 “나는 그날 딸 앞에서 울지 않았다”고 글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사법기관 공화당 요구에 '기후변화 가이드라인' 삭제, "공정한 판단 저해"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한화에너지 글로벌 투자사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북미 태양광과 ESS 추진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국제 기후단체 유럽연합의 친환경 정책 축소 반대, "미래 산업 경쟁력에 핵심"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유진투자 "크래프톤 목표주가 하향,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떨어지고 신작 지연"
한화투자 "한섬 목표주가 상향, 소비심리 회복에 실적 개선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