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를 국제 민관연합체에 소개했다.
SK텔레콤은 한국, 덴마크, P4G 등이 23일 뉴욕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실천행사’에 참석해 SK텔레콤의 ‘행복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오른쪽)이 페데르 홀크 닐센 노보자임스 CEO 겸 P4G 보드멤버(왼쪽)에게 현지시각 23일 뉴욕에서 열린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실천 행사'에서 SK텔레콤의 '행복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 SK텔레콤 >
P4G는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멕시코, 베트남, 에티오피아, 칠레, 콜롬비아, 케냐 등 9개 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민관연합체로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식량·농업 등 5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P4G에 참여하고 있는 8개 나라의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투자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행사에서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장애 청소년 행복 코딩교실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SK텔레콤의 노력을 설명했다.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는 SK텔레콤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내놓은 인공지능(AI) 기반 돌봄서비스로 현재 8개 지자체 21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적용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장애 청소년 행복코딩 교실은 전국의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인 청소년에게 맞춤형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시각·청각·지체·발달 등 개별 장애 유형에 맞게 코딩교육 과정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 나라 정상급 민관 리더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전파하고 글로벌 협력과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