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손학규 “바른미래당 차원에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9-20 17:4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 차원에서 고위 공직자 자녀의 입시비리를 조사할 계획을 세웠다.

손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를 계기로 기득권에 만연한 불공정 관행 타파를 위해 당 차원에서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당내 ‘고위 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고위 공직자 자녀의 입시비리 여부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54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학규</a> “바른미래당 차원에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바른미래당은 ‘고위 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특별위원회’에서 정부로부터 정치인 자녀 등의 입시비리 자료를 받아 전수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위 위원장으로는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조 장관 의혹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회의원 자제들에게 유사한 문제가 제기돼 국민들의 불신을 받는 실정”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번 기회에 기득권의 도덕적 해이를 뿌리 뽑아 공정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