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 펀드가 출시 한 달 만에 운용규모 640억 원을 넘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16일 ‘필승코리아 펀드 운용 1개월 경과보고’를 내놨다.
▲ NH아문디자산운용은 16일 ‘필승코리아 펀드 운용 1개월 경과보고’를 내놨다. < NH아문디자산운용 > |
필승코리아 펀드는 8월14일 출시됐다. 출시 1개월 만에 운용규모 640억 원을 넘었다.
범농협에서 지원한 초기 자금 300억 원을 빼면 340억 원을 추가로 모집했다.
1개월 운용 수익률은 3.13%를 보였다.
8월26일
문재인 대통령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한 뒤 국회의원, 장관, 시·도지사, 교육감 등이 가입을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이 가입한 뒤 하루 평균 20억~30억 원씩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전체 가입 계좌 수는 2만2천 계좌를 넘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필승코리아 펀드를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을 포함해 은행, 증권사 등 25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57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7종목이 부품·소재·장비기업에 해당한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일본 수출규제가 국내 첨단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업체에 위기이자 기회인데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으로 필승코리아 펀드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투자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고객들의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췄다.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