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SK텔레콤 본인인증앱 ‘패스’에서 CMA계좌를 개설하고 별도 앱 설치 없이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패스에서 비대면 CMA계좌 개설서비스를 시작하며 주계좌를 개설한 고객에 축하금 2천 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자는 패스앱에서 신한금융투자 비대면 CMA계좌를 개설한 뒤 이 계좌로 축하금과 SK텔레콤 포인트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고객이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매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주식 86개 종목을 0.01주 단위까지 쪼개 매수할 수 있도록 한다.
아마존 주식은 현재 1800달러 수준인데 2만 원 정도로 0.01주를 매수할 수 있어 소액으로 간편하게 미국 주식을 보유할 수 있다.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은 원화 환산 가격으로 표시되며 매수가 체결되면 환전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박상용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기획팀장은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해외주식 투자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