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클라우드서비스 '토스트'(TOAST)를 통해 헬스케어시장을 공략한다.
NHN는 클라우드서비스 토스트가 ISO27799(의료정보 보호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헬스케어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 NHN의 토스트가 ISO27799 인증을 획득했다. |
ISO27799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진료·처방기록, 검진결과 등 환자의 민감한 의료·개인 데이터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뜻한다.
이번 ISO27799 인증 획득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등 의료 관련 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트는 국내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금융 클라우드 안전성평가 등 다양한 보안인증평가를 통과해 민간·공공·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는 "의료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안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토스트는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