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부품장비 국산화에 1천억 투입, 정재훈 "기술자립 중요"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9-06 11:4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발전설비 부품과 장비를 국산 기술로 만들기 위해 1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등을 계기로 원자력 및 수력 발전소용 외산 자재를 국산화할 수 있도록 ‘부품·장비 국산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수원 부품장비 국산화에 1천억 투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기술자립 중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수원은 5일 경상북도 경주시 본사에서 부품·장비 국산화 착수회의를 진행했다.

외산 부품 사용현황, 공급중단 부품목록, 국산화 추진 가능 부품, 국산화 추진 때 장애요인 등을 검토했다.

부품·장비 국산화 태스크포스는 앞으로 발전소별로 대내외 공모 등을 통해 국산화 대상을 발굴하기로 했다.

우선순위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100개 과제를 수행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예산은 1천억 원을 책정했다.

협력 중소기업 등과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이미 국산기술 개발이 끝난 과제를 발전소에 적용하는 일도 함께 진행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발전소 부품 및 장비의 국산화 비중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산화 노력을 통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도 높이고 민간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자립에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동반성장 4개 분야에서 26개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에 기술·인력·금융·판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