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장재영,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관광 아이콘' 만들기에 신세계 투자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6-30 10:4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가 한국은행 앞 분수대를 로마의 트레비 분수처럼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만들기로 했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면세점법인 신세계DF의 시내면세점 입찰 경쟁력도 강화하고 남대문시장 상권을 명동과 하나로 묶어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매출을 높이는 효과도 노린다.

  장재영,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관광 아이콘' 만들기에 신세계 투자  
▲ '남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업무협약식이 열린 지난 24일 김재용(왼쪽부터) 남대문시장 상인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최창식 중구청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밝게 웃고 있다.
신세계는 중구청과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법인인 '신세계DF'와 함께 한국은행 앞 분수대와 분수광장 리뉴얼을 위한 3자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는 오는 9월까지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최종 선정한 뒤 설계와 시공을 거쳐 2016년 하반기까지 분수대 개선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구는 전문가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사업방향과 디자인 등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기관협의와 인허가 처리 등을 담당한다.

장재영 대표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가 다시 오고 싶은 서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며 “명동상권과 남대문 상권을 하나로 이어 서울 중구가 거대한 관광타운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도심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랜드마크”라며 “신세계와 협력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도심 구조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서울에서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꼽힌다. 반면 남대문시장은 명동과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침체상태에 머물러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명동은 최근 5년 동안 방문율이 10.9%포인트 높아졌으나 반면 남대문시장은 오히려 17.7%포인트 낮아졌다.

신세계는 로마의 ‘트레비 분수’, 시카고의 ‘버킹검 분수’, 싱가폴의 ‘부의 분수’처럼 한국은행 앞 분수대를 관광 필수코스로 만들려고 한다.

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신세계 본점 명품관, SC제일은행 건물,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등 유서 깊은 근대건축 양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현재 분수광장(1235㎡)와 분수대(765㎡)로 구성돼 있다. 이 분수대는 1978년에 설치된 뒤 37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로 새롭게 단장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