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왼쪽)과 쁘레디 다오차이 태국은행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
은행연합회가 태국은행협회와 은행산업 협력을 확대한다.
은행연합회는 태국은행협회와 한국과 태국 사이 은행산업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태국의 은행산업 사이 민간 교류 채널이 새롭게 구축됐다”며 “국내 은행들의 태국 진출이 활발해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은행연합회와 태국은행협회는 교육과 연수, 상호방문 등을 활발히 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단절됐던 한국과 태국의 은행산업 교류가 정상화될 것으로 은행연합회는 바라보고 있다.
태국에 진출했던 국내 은행들은 1997년에 모두 철수하고 현재는 KDB산업은행만 사무소를 재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는 태국은행협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15개국 은행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