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유류세 인하 8월 종료, 휘발유 경유 가격 9월1일부터 올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8-22 10:5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유류세 인하조치를 8월까지만 시행하기로 하면서 9월1일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른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기한인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조치를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류세 인하 8월 종료, 휘발유 경유 가격 9월1일부터 올라
▲ 기획재정부가 유류세율 인하 조치를 31일까지만 적용하고 추가 연장은 하지 않기로 22일 결정했다. 사진은 18일 서울의 한 주유소 전경. <연합뉴스>

정부는 경기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18년 11월6일부터 6개월 동안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부탄 등에 적용하는 유류세율을 15% 낮춰서 적용했다.

2019년 5월 들어서도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내자 5월7일부터 8월31일까지 유류세율 인하를 유지하되 인하폭은 15%에서 7%로 줄여서 적용해 왔다.

9월1일부터 유류세율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면 휘발유 유류세는 1ℓ당 821원으로 지금보다 58원 오른다. 경유는 582원(+41원), LPG부탄은 204원(+14원)으로 인상된다. 

기재부는 최근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조치를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2019년 세수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도 고려했다.

상반기 국세 수입은 156조2천억 원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조 원 줄었다. 특히 교통·에너지·환경세가 유류세율 인하의 영향으로 2018년 상반기보다 3천억 원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회생법원 인터파크커머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사실상 파산 수순
금감원 생명보험업계 '일탈회계' 허용 중단하기로, "불필요한 논란 해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 부총리 배경훈 "AI 강국 향해 전폭 지원"
금투협 제7대 회장 최종 후보 선정, 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
비서실장 강훈식 "쿠팡 사태는 한국의 구조적 허점 보여줘, 근본적 제도 보완 지시"
양종희·진옥동·함영주·임종룡 '사랑의열매' 성금 전달식 총출동, 800억 기부
삼양식품 우지라면 전방위적 마케팅 쏟는다, 김정수 36년 '한풀이' 쉽지 않네
금감원장 이찬진 "삼성생명 '일탈회계' 허용 중단 방침에 변화 없다"
[오늘의 주목주] 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대 하락, 코스닥 파..
코스피 하락 전환 뒤 392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1%대 오르며 4일째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