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게임스컴 2019에서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3종 공개

박지혜 기자 wisdomp@businesspost.co.kr 2019-08-20 14:1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세계 게임 전시회에서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화면이 휘어 있어 게임에 최적화된 모니터)를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9’에 참가해 CRG5 27형 모니터, CRG9 49형 모니터,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등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3종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게임스컴 2019에서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3종 공개
▲ 게임스컴 체험존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32형. <삼성전자>

게임스컴은 37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과 1천여 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올해 11주년을 맞는다.

삼성전자는 CRG5 27형 모니터를 전시회에서 공개한 뒤 유럽에 출시한다.

CRG5 27형 모니터는 240헤르츠의 주사율(초당 보여지는 정지 이미지 수)과 15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결합한 '240Hz 래피드커브' 기술이 적용됐다.

엔비디아 지싱크(그래픽카드와 출력장치의 성능 차이로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 현상을 없애주는 기술)와 호환돼 사용자가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도 이미지 깨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커브드VA’패널을 장착했으며 명암비는 3000:1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32형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32형은 클램프(집게)형 힌지스탠드를 적용한 제품으로 QHD급 화질(해상도 5120X1440)과 144헤르츠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의 사용자는 책상에 제품을 고정한 뒤 벽에 밀착하거나 앞으로 끌어당겨 쓰는 등 자유롭게 배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4월 출시한 CRG9 49형 모니터도 전시한다.

CRG9 49형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듀얼 QHD급 화질을 적용한 모델이며 1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비는 32:9다.

삼성전자는 올해 2018년 전시보다 2배가량 큰 전시장을 운영하고 유비소프트, 로지텍, 페이스북 등 파트너회사의 부스에 게이밍 모니터를 전시해 더욱 많은 관람객들에게 모니터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게임스컴 2019에서 삼성의 차별화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며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