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효성첨단소재 주가 급등, 수소탱크용 탄소섬유 생산확대 부각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8-19 18:3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3거래일째 올랐다.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부쩍 좋아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효성첨단소재 주가 급등, 수소탱크용 탄소섬유 생산확대 부각
▲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부사장.

19일 효성첨단소재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6일보다 8.86% 오른 12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921억 원, 영업이익 471억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227.9%, 영업이익도 115%가 늘어났다. 타이어코드 원료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늘어난 덕을 봤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수소차에 들어가는 수소탱크용 탄소섬유를 생산한다.

효성첨단소재가 생산하는 탄소섬유가 들어간 수소탱크는 완성차업체와 함께 안전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가 들어간 수소탱크가 관계기관에서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탄소섬유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