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019년 추석부터 설과 추석 등 명절에 휴무를 원하는 가맹점을 위해 ‘명절 휴무 자율화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명절 휴무 자율화제도는 가맹점주가 스스로 상권과 입지 등 각자의 매장 상황을 고려해 설, 추석 명절에 문을 열지 닫을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가맹점주가 명절에 쉬기를 바랄 때는 지역영업부 본사와 협의를 거쳐야 했다.
CU는 당장 다음 달 추석부터 명절 휴무 자율화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8월 초부터 열흘 동안 올해 추석 휴무를 원하는 가맹점의 신청을 받았다.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CU는 지난 30여 년 동안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땀과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편의점으로 성장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해 가맹점에 체계적 지원을 지속하고 근무여건 개선 등 가맹점 권익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