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11일 무인 로커 중소기업과 제휴하면서 전국 300여개 지역에서 1천여 대의 무인락커를 설치해 24시간 택배를 접수·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
CJ대한통운이 무인택배함을 이용한 24시간 택배서비스를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300여개 지역에서 1천여 대의 무인락커를 설치해 24시간 택배를 접수·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들은 CJ대한통운 택배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상품 접수부터 무인택배함 검색,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상품의 무게에 따라 3500~5천 원이며 도서지역과 제주지역은 추가로 요금이 발생한다.
오후 3시까지 접수된 상품은 당일 집화되며 이후 접수된 택배는 다음날 집화된다. 예약한 이후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넣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전문 무인락커 회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무인 택배 접수 시스템을 확산하고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으로 구현된 무인락커 택배 발송 서비스를 통해 개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뿐 아니라 택배기사, 화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