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무료 야외 영화관을 연다.
한화생명은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라이프플러스 시네마위크 2019’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라이프플러스 시네마위크 2019 포스터. <한화생명> |
이번 행사는 7월19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하는 ‘2019 한강몽땅’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열린다.
행사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오후 10시에 끝난다. 영화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상영된다.
리틀포레스트, 변산, 소공녀, 미드나잇 인 파리 등 여름밤과 어울리는 영화들을 보여준다.
누구나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영화를 볼 수 있다.
17일에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음악 영화로 유명한 ‘비긴 어게인’의 주요 장면에 맞춰 불꽃쇼를 펼친다.
영화음악(OST)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 프로그램과 라이브 공연도 진행된다.
영화에 어울리는 음식, 팝콘 등 간식, 수제 맥주와 음료 등도 즐길 수 있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우리 삶에 쉼표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며 “이번 라이프플러스 시네마위크에서 라이프플러스가 추구하는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를 영화, 음식, 자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는 해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영화’, 가을에는 ‘불꽃’,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축제를 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