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시민단체,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양천구청장과 현대건설 사장 고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8-02 17:0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민단체,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양천구청장과 현대건설 사장 고발
▲ 안전사회시민연대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목동 빗물 펌프장 참사 관련자와 잠원동 건물 붕괴 책임자에 대한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 수몰사고와 관련해 기초단체장과 시공사 사장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안전사회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을 직무유기와 직무유기에 의한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이들은 앞서 목동 빗물펌프장 수몰사고 현장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목동 빗물펌프장 참사는 서울시와 양천구청, 현대건설이 잘못해서 발생한 전형적 인재”라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가 공사 발주자로서 노동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책임지자체 양천구청과 시공사 현대건설은 무한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음에도 노동자들을 투입한 것과 수문을 개방하고 안전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검찰과 경찰이 사고가 났을 때 하청업체와 하청업체 노동자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며  원청과 발주처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공무원이 안전 관련해서 잘못을 범했을 때 엄하게 처벌할 수 있는 공무원 안전책임제를 도입할 것과 국회가 이번 사건을 국정조사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잠원동 건물붕괴 사고와 관련해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등도 고발했다.

7월4일 서울 잠원동 신사역 부근에서 철거공사 중이던 건물이 붕괴해 3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사고로 사망한 이모씨 유족은 서초구청 관계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7월26일 서초구청을 압수수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증권업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상향 추진, ETF 안전장치 강화
내년 최저임금 1만600~1만860원에 결정 전망,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제시
IBK기업은행 '생산적포용금융부' 신설, 신임 부행장으로 정은지·이동운·정광석 선임
MG신용정보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활용 확대, 박준철 건전성과 수익성 다 겨냥
경제부총리 구윤철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발표, '성장률 3% 수출 4강 소득 5만 달러'..
법인보험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 자사주 70억 규모 매입, "주주친화 경영 강화"
[오늘의 주목주] '2분기 실적 우려' 한화에어로 주가 6%대 하락, 코스피 6850선..
코스피 오를 때보다 더 빠르게 내려, 증권가 "9천피 회복 믿을 건 반도체뿐"
시프트업 주력 게임 '시들' 실적 반토막, 김형태 조직 확장하지만 차기작 공백에 실적 ..
최혜원 형지I&C 해외 공략 속도, '아시안핏' 앞세워 중국·일본 정조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