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전남지사 김영록 “일본 수출규제를 일본 이길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31 18:1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일본의 수출 규제를 놓고 한국이 일본을 이길 수 있는 기회로 봤다.

김 지사는 31일 라디오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우리가 일본을 이길 수 있는 기회로 충분히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지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록</a> “일본 수출규제를 일본 이길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 지사는 “일본이 농업부문까지 수출입 규제를 검토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의지는 정말 감명 깊다”고 말했다.

일본이 한국산 농수산물의 수입을 규제한다고 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한국의 김, 미역 등 해조류와 파프리카 등은 일본이 안 사가면 손해”라며 “일본 말고도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 대체수출 지역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대일본 정책을 지지하며 전라남도도 한국의 경제를 지키고 국민적 관심과 에너지를 모으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취임 1년의 성과로 광주 송정~순천 사이 전철화 사업, 천사대교 등 해상교량 건설 추진 등을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