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특수 합성고무 생산량 늘어 4분기 실적에 힘받아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7-30 11:2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특수 합성고무 생산량 증가로 4분기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철 KTB투자증권은 30일 “금호석유화학은 고무사업 내 특수고무 매출비중이 60% 이상”이라며 “특수고무 중 엔비라텍스(NB Latex)를 증설해 특수고무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4분기 실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호석유화학, 특수 합성고무 생산량 늘어 4분기 실적에 힘받아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금호석유화학은 하반기에 엔비라텍스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량을 연간 15만 톤 이상 늘린다.

엔비라텍스는 연구용이나 의료용 장갑 등에 쓰이는 얇고 가벼운 소재인데 범용 고무나 다른 특수고무보다 수익성이 높다. 

다만 3분기에는 페놀체인과 범용고무 가격이 떨어져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페놀 체인의 가격 약세가 심화되고 범용 합성고무 가격도 약세를 보인다”며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페놀체인은 페놀, 아세톤, 비스페놀A로 이뤄졌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에폭시 수지의 원료로 쓰인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1830억 원, 영업이익 58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2018년보다 7.2%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