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천규 환경부 차관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와 손잡고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육성한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와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분야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자금 지원과 함께 경영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환경분야는 친환경 에너지, 생태 관광, 환경 교육 등 사회적경제가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며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친환경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주최했다. 8월 초에 공모전 수상 5개 팀을 발표하고 그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3개 팀을 선발해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