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경기지표 부진'에 약보합, 코스닥은 소폭 올라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7-22 18:2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국내 경제지표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0.05%) 내린 2093.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경기지표 부진'에 약보합, 코스닥은 소폭 올라
▲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0.05%) 내린 2093.34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다 국내 경제지표가 부진한 데 따라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후 기관투자자의 매도폭이 커지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7월1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수출규모는 28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규모가 30.2%, 중국으로 수출하는 규모가 19.3%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3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77억 원, 개인투자자는 6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1.12%), LG화학(-1.24%), 현대모비스(-2.57%), 신한금융지주(-0.76%), SK텔레콤(-0.58%), 포스코(-0.21%) 등의 주가는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2.08%) 등의 주가는 올랐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11%) 오른 674.7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주말 나스닥지수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코스닥지수가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6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8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9%), 신라젠(1.12%), 헬릭스미스(4.23%), SK머티리얼즈(1.01%) 등의 주가는올랐다.

CJENM(-0.29%), 메디톡스(-0.72%), 펄어비스(-1.26%), 스튜디오드래곤(-0.74%), 휴젤(-0.05%) 등의 주가는 내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3.8원(0.3%) 오른 1178.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