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9월24일부터 9월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 상품 전시상담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바이어 발굴 및 행사홍보, 인천 상품 전시회, 수출 상담회 등 수출교역 상담을 추진한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25곳과 현지 바이어 150개사가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인천시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으로 제공되는 항공료 50%, 통역원, 현지 이동차량 등을 지원받고 전시부스 배치를 위한 상품 운송비도 추가로 받는다.
인천시는 베트남 하노이 지방정부와 협력해 인천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두 도시 사이 경제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기업들의 현지 시장설명회 및 현지 기업과 교류 등도 적극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또는 인천시청 산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상품 전시 상담회사업은 수출을 하고 싶어도 마케팅과 인력이 부족한 수출초보 기업들을 위해 마련한 수출시책 핵심사업”이라며 “신남방정책에 따라 지역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