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카옥션과 ‘자동차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16일 을지로 본점에서 카옥션과 '자동차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장성 KEB하나은행 영업지원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 후 장영수 카옥션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카옥션은 600여 곳의 중고차 매매회사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경매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시세의 산출 솔루션 ‘카스탯’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말까지 하나은행 고객과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플랫폼 ‘하나멤버스’의 회원을 대상으로 중고차 매각을 도와주는 ‘스마트 체인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체인지서비스는 보유차량 가치평가 출장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차량 판매를 마무리한 고객에 5만 하나머니를 준다.
두 회사는 카옥션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사이트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고 자동차의 판매나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의 자동차금융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장성 KEB하나은행 영업지원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구입 및 매각을 원하는 고객들이 금융혜택은 물론 비금융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는 고객기반을 활용한 자동차 플랫폼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