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제품 다각화와 생산공정 자동화 확대로 실적 늘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7-17 11:0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약이 제품 다각화와 생산공정의 자동화 확대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 헬스케어부문에서 모두 최근 3년 동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품 다각화와 생산 내재화, 자동화, 신규사업 등이 동국제약의 체크포인트”라고 바라봤다.
 
동국제약, 제품 다각화와 생산공정 자동화 확대로 실적 늘어
▲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 사장.

동국제약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508억 원, 영업이익 61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2.47%, 영업이익은 12.15% 증가하는 것이다.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부문에서 먹는 치질약 ‘치센’ 등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제품 생산공정의 자동화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문의약품부문에서도 연구개발(R&D) 활동을 확대해 제네릭(화학의약품 복제약),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국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위탁생산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헬스케어부문에서는 외형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2018년 300억 원가량을 투자해 기능성 화장품 마데카크림(주름개선·미백)의 원재료인 TECA 생산설비를 큰 폭으로 확대했다. 또 기존 홈쇼핑 중심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로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화장품 브랜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와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올해 매출  1천억 원을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