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2.87%는 고용과 경제상황 잘 반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7-12 15:5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2.87%는 고용과 경제상황 잘 반영"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2일 오전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2.87%가 적절하다는 뜻을 보였다.

홍 부총리는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과거 2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기대 이상 높았지만 이번 최저임금위의 결정은 3%가 좀 안 되는 수준이라 고용상황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수용도가 잘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낮췄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홍 부총리는 “최저임금위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고 대답했다.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외에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도 경제지표 악화의 원인이 아니냐’고 묻자 홍 부총리는 “최저임금 등의 경제정책이 경제에 부담을 줬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일본의 수출통제 조치와 관련해 1200억 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홍 부총리는 “내년 본예산이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라도 긴급하게 (일본 수출통제 조치에 대응한 예산편성에) 착수하자는 요구가 많다”며 “최소 1200억 원 이상의 추경안을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적정 소요를 잘 검토해 국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