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그랜드코리아레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GKL은 하반기 카지노 성수기에 진입하고 일본과 중국 카지노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효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0일 GKL 목표주가를 2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GKL 주가는 9일 2만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GKL은 하반기 성수기를 맞이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 등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이 열린 6월 28~29일 오사카 파친코 등은 영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 카지노로 외국인 고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베이징 다싱공항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중국인 카지노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GKL은 2019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4821억 원, 영업이익 107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