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박남춘 "인천 수돗물 정상화 단계, 법적 책임 질 일은 지겠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01 17:2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붉은 수돗물 사태의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박 시장은 1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응당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78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남춘</a> "인천 수돗물 정상화 단계, 법적 책임 질 일은 지겠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수돗물 정상화 및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박 시장은 “인천 지역 수돗물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5월30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책임 규명은 정부 감사와 사법기관의 조사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수도 업무에 시민 참여와 감시를 강화하고 상수도본부 내부의 전문성과 책임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위기관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수질 이상이 발생했을 때 긴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문인력과 장비도 확충하기로 했다.

붉은 수돗물에 따른 피해보상도 적극 나선다.

박 시장은 생수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긴급지완, 공동주택 저수조 정화비용,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증빙이 확실한 보상은 7월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한 지난 1년 동안의 노력이 조직 구석구석까지 스며들지 못했다”며 “오늘부터 다시 취임이라 생각하고 새롭게 다잡고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중국 사업 정상화에 달려, 브랜드 다변화 긍정적"
올해 주가조작 신고 포상금 작년보다 2.4배 늘어, 신고 건수는 4건
대신증권 차기 대표에 진승욱 부사장 내정, 현 대표 오익근 용퇴
미래에셋증권 한투증권 1호 IMA 종투사 코앞, 키움증권 발행어음 목전
삼성전자,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12월5일 국내 출시
하나증권 "삼성증권 현 주가는 진입 편안한 구간, 실적과 함께 배당주로 부각"
교촌에프앤비 3분기 영업이익 113억으로 47% 늘어, 소비쿠폰·기저효과 덕
JYP엔터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영업이익 408억으로 15.7% 줄어
내란 특검 황교안 '내란선동' 혐의로 체포, "사회적 파급력 일반인과 달라"
크래프톤, 전체 직원 대상 '자발적 퇴사 프로그램' 시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