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순위가 반등했다.
웹젠의 ‘뮤오리진2’와 중국 유엘유게임즈(게임랜드)의 ‘아르카’ 등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넷마블이 21일 '리니지2 레볼루션'에 새로운 종족 '카마엘'을 추가하고 신규 서버를 여는 업데이트를 진행한 데 힘입어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순위가 반등했다. <넷마블> |
28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가 지난주보다 4계단 뛰며 2위에 올랐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주 초중반까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었는데 21일 게임에 새로운 종족 ‘카마엘’을 추가하고 신규 서버를 여는 업데이트를 진행한 결과 22일 다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매출순위가 차츰 올랐다.
이 밖에 뮤오리진2와 아르카가 각각 6계단, 2계단 올랐다. 각각 9위와 10위를 나타내며 상위권에 든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비중을 높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1위)과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4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6위) 등을 포함해 10위권 안에 든 게임 가운데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은 60%에 이르렀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선전하면서 한동안 2위를 지키던 중국 지롱게임즈의 ‘랑그릿사’는 3위,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5위로 밀려났다.
이 밖에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7위로 변동이 없었으며 신생 게임회사 하비의 ‘궁수의 전설’은 2단계 오른 8위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