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 두번째), 조길형 충주시장(왼쪽 두 번째), 허영옥 충주시의장(오른쪽 첫 번째)이 20일 충청북도 충주시 서림사과농장에서 열린 사과나무 분양행사에서 고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사과나무 분양 행사에 참석해 농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20일 충청북도 충주시 서림사과농원에서 ‘농가소득 올라올라 이벤트’ 당첨고객 60여 명을 초청해 사과나무를 1년 동안 분양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장을 비롯한 충주시 관계자와 이 행장, 김성태 백운농협 조합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사과나무 분양을 통해 고객들의 농업과 농촌에 관한 이해와 애정이 한층 더 커졌을 것”이라며 “앞으로 NH농협은행은 충주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농촌 일손돕기, 팜스테이 관광 확대, 농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 행장을 ‘충주 사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 시장과 이 행장은 충주 사과를 홍보하고 충주시 농산물 판매를 늘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 행장은 농산물 유통과 판매를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촌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조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행장은 “이번에 초청된 고객들은 사과나무 분양 행사 뒤 감자 캐기, 사과 팝콘 만들기 체험 등 충주시 팜스테이 관광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수확철에 다시 충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초대할 것”이라며 “추석에는 충주 사과로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SNS 이벤트를 진행해 충주 사과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소득 올라올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하나로 5월 한 달 동안 사과나무 분양 행사를 NH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당첨된 고객 400여 명에게 충청북도 충주, 전라북도 장수, 경상북도 청송에 자신과 가족, 친구, 연인의 이름으로 된 사과나무를 1년 동안 분양한다. 고객들은 과수원에서 전문가가 키워준 사과를 직접 수확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