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SRPG) 나선영웅전: 헬릭스사가를 개발한 루나라게임즈와 게임을 한국과 대만에 배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계약 체결일 등 계약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웹젠은 하반기 안에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 나선영웅전: 헬릭스사가를 먼저 출시한 뒤 대만 배급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선영웅전: 헬릭스사가는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해 전략을 짜는 게임이다.
웹젠은 이 게임의 원화작가들을 섭외해 한국 서비스 전용 캐릭터를 제작하고 게임의 안정성을 점검하는 등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
국가별 캐릭터를 추가해 각 서비스 지역에 맞춘 현지화작업도 진행한다.
웹젠 관계자는 “나선영웅전: 헬릭스사가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의 장점을 간결하게 구현하고 속도감을 높였다”며 “하반기와 2020년 상반기에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다수 협력사와 신규 게임 개발 및 배급 계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