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오거돈 송철호, '수소엑스포'에서 부산 울산 수소산업 육성계획 내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6-19 16:2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수소산업 박람회에서 지역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내놨다.

오거돈 시장과 송철호 시장은 1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7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개막총회에 참석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철호</a>, '수소엑스포'에서 부산 울산 수소산업 육성계획 내놔
오거돈 부산시장(왼쪽)과 송철호 울산시장.

수소엑스포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수소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송철호 시장은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수소차 생산기반 구축, 수소융복합밸리 조성, 수소 전문기업과 소재부품산업 육성,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 제조·저장능력 확대, 수소 공급·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경제 선도 전문인력 양성, 수소산업 진흥기관 설립, 수소 종합안정성 지원체계 구축, 수소산업 글로벌 육성 사업 추진 등 10개 사업을 통해 수소산업을 육성한다.

송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수소산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규제자유 특별구역 지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송 시장은 “울산 수소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 수소 기반 혁신성장의 가치 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거돈 시장은 수소 생산기지 등 수소산업 관련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오 시장은 “부산시는 해양환경과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수소경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해양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 거점을 부산 동부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와 동반자적 협력관계에 있는 울산시가 국내 최초 수소차 생산 기지이자 최대의 수소 생산·공급기지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산시, 울산시, 창원시 등 부산·울산·경남 전체가 똘똘 뭉쳐 수소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소엑스포 개막 총회에는 김영춘 국회 수소경제포럼 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성윤모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수소차,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갖추고 풍부한 석유화학·플랜트산업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전국에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과 같은 인프라를 보유한 만큼 조기에 수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소엑스포는 국회 수소경제포럼에서 주최하고 국가기술표준원, 수소융합얼라언스추진단, 머니투데이 등이 주관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