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중국 줄기세포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줄기세포 개발기업 제프림과 ‘인간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중국 내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프림은 줄기세포 신생기업이지만 자체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파킨슨병 등 뇌질환 관련 연구 성과가 매우 뛰어난 기업으로 평가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프림과 양해각서 체결 전부터 중국 내 줄기세포의 새로운 치료제 모델이 상용화되도록 여러 차례 연구개발 미팅을 진행해 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점으로 제프림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과 중국의 공동상업화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향후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의 중국 진출과 뇌질환 관련 치료제 공동개발 등 중국 내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