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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야구장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
삼성그룹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와병 이후 이재용 부회장으로 승계작업을 가속화하면서 삼성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작업을 숨가쁘게 추진해 왔다.
삼성그룹은 2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포함해 지난해 이후 계열사간 지분거래를 포함해 무려 30건이 넘는 재편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삼성그룹을 승계하기 위한 작업을 사실상 끝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은 삼성그룹이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한 사업구조 재편 현황이다.
<2013년>
▲7월31일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매수
▲9월23일 에버랜드,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문 인수
▲9월27일 삼성SDS, 삼성SNS 흡수합병 결정
▲11월4일 에스원, 삼성에버랜드 건물관리사업 인수 결정
▲12월 삼성에버랜드, 급식과 식자재사업 분리해 삼성웰스토리 설립
▲12월 삼성에버랜드, 모직 패션부문 양수
▲12월31일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2대 주주(지분율 7.81%) 부상
<2014년>
▲3월31일 삼성SDI, 제일모직 합병 발표
▲4월2일 삼성종합화학, 삼성석유화학 합병 발표
▲5월8일 삼성SDS, 유가증권시장 상장 공식화
▲6월3일 삼성에버랜드, 상장 발표
▲7월4일 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으로 회사이름 변경
▲9월1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발표
▲10월27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주주총회 승인
▲11월14일 삼성SDS, 유가증권시장 상장
▲11월19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무산
▲11월26일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한화그룹에 매각 발표
▲12월18일 제일모직, 유가증권시장 상장
<2015년>
▲4월30일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로 재출범
▲5월26일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결의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