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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미국 중국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지속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5-29 08: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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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장기화할 우려가 퍼진 데다 유럽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미국 중국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지속
▲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전날보다 237.92포인트(0.93%) 하락한 2만5347.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전날보다 237.92포인트(0.93%) 하락한 2만5347.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67포인트(0.84%) 내린 2802.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66포인트(0.39%) 내린 7607.35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관련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 전환했다”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 정부에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증시에 영향을 줬다”고 파악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에서 중국과 무역협상을 두고 “중국은 협상 타결을 원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은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협약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는 이유로 35억 유로(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회원국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지 않고 공공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6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공공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32%로 유럽연합의 기준을 크게 웃돈다. 

서 연구원은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영국의 메이 총리가 사임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확산된 점도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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