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급락, 미중 무역분쟁으로 원유수요 감소 시각 늘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5-24 08:0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돼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유가 급락, 미중 무역분쟁으로 원유수요 감소 시각 늘어
▲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51달러(5.7%) 내린 57.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51달러(5.7%) 내린 57.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월12일 이후 두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3.23달러(4.5%) 하락한 67.76달러에 거래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심각해지면서 원유 수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락했다”며 “여기에 더해 미국 국방장관이 이란과 협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점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시장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해 원유 공급 감소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유가 하락요인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