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양승동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이 토지주택공사와 KBS의 협력을 통해 KBS 보유 부동산에 공공주택을 짓는다.
토지주택공사와 KBS는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KBS 보유 자산 활용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과 양승동 KBS 사장. |
이번 협약은 과거 방송시설 등으로 활용한 뒤 용도 폐지한 KBS 보유 부동산을 활용해 토지주택공사가 공공주택건설 등의 정부정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토지주택공사는 KBS 보유자산의 활용방안을 수립하고 개발구상 용역 등을 수행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귀농귀촌 공공주택 등 대상지별 맞춤형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변창흠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KBS 보유자산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동 KBS 사장은 “KBS 자산이 국민 행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영방송으로서 사회적 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