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LG전자 주가 올라, 화웨이 제재 따른 스마트폰 반사이익 기대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5-21 16:1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가가 올랐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를 상대로 구체적 제재계획을 발표하면서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에서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제기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LG전자 주가 올라, 화웨이 제재 따른 스마트폰 반사이익 기대
▲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

21일 LG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3.40%(2400원) 상승한 7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1일 “화웨이 신제품 스마트폰에 구글의 대표 서비스가 장착되지 않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이 급속하게 떨어질 것”이라며 “특히 화웨이의 주력 성장거점이던 유럽과 중남미시장에서 판매량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중남미시장에서는 전통 강호인 LG전자가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과 중남미시장 수요는 2019년 화웨이의 스마트폰 전체 예상 판매량 2억4천만 대의 31%에 해당하는 7500만 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