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왼쪽 6번째)와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왼쪽 5번째)가 17일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에서 열린 '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매일유업> |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이 매일유업을 종합식품회사로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고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17일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에서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 등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매일유업의 50년 여정은 '도전'과 '창의'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그룹 성장의 주춧돌이 되고 상하농원은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식품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매일유업과 상하농원, 관계사들이 전사적 시너지를 높여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은 감사인사와 함께 “앞으로 품질경영과 진정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매일유업의 미래 먹거리로 성인영양식과 가정간편식(HMR) 등 새로운 식품시장에 진입하는 것과 함께 해외사업 진출 을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