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국철강 목표주가 높아져, 철근 수익성 좋아져 영업이익 늘어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5-20 08:2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철강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철근과 원료인 철스크랩의 가격 차이(스프레드)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철강 목표주가 높아져, 철근 수익성 좋아져 영업이익 늘어
▲ 장세홍 한국철강 대표이사 사장.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일 한국철강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82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한국철강 주가는 648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철근 수요는 259만 톤으로 직전 분기보다 줄었지만 스프레드는 개선됐다”며 “한국철강을 비롯한 철근업체들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2018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철근 수요는 1천만 톤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산 철근 수입량이 증가하더라도 국내 철근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4월 창원 공장에서 일어난 제강설비 화재로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7월부터 창원 공장 생산이 재개되면 하반기 실적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철강은 2019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7421억 원, 영업이익 43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5% 줄고 영업이익은 7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