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오픈 API 서비스 현황. <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이 금융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통계정보 등을 공개한다.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10개 분야, 약 2만2천 건의 홈페이지 내 정보를 오픈 API 방식으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오픈 API는 누구든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을 뜻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에는 △금융꿀팁 200선 △금융 소비자 뉴스 △보도자료 △금융권 채용정보 △금융시장동향 △금융감독 정보 △금융감독제도 일반 △분야별 감독제도 △은행 경영통계 △외국인 국내 투자동향 등이 포함된다.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한 번만 이용신청을 하면 2만2천여 건의 콘텐츠를 활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은 제공된 콘텐츠로 금융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부문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