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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주가 오를 힘 다져, 수주 매년 안정적으로 늘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5-09 08: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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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태평양물산은 매년 안정적으로 수주가 늘고 있고 우모사업부의 실적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어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태평양물산 주가 오를 힘 다져, 수주 매년 안정적으로 늘어
▲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사장.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태평양물산 목표주가를 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8일 태평양물산 주가는 3085원에 거래를 끝냈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태평양물산이 저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의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산업이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태평양물산의 현재 주가는 투자하기에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태평양물산은 의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품을 제조, 판매, 수출입하는 회사다. 주로 우븐을 생산한다. 

우븐이란 특수 소재, 데님, 수영복, 스포츠의류, 티셔츠, 니트 등을 제외한 기본적 원단(남성 양복 , 여성 정장류)을 말한다.

태평양물산은 최근 3년 동안 매년 8%의 수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2017년 미국 유통업계의 구조조정이 시작될 무렵 신규 구매자(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수주 안정화를 꾀하는 데 성공한 덕분이다.

또 매출 구성의 70%가 우븐 제품이어서 미국 유통산업의 구조조정 여파가 컸던 니트제품에 비해 피해가 크지 않았다.

원재료 가격에 따라 손익이 크게 좌우되는 우모사업부의 실적 변동성은 줄고 있다. 우모란 거위털이나 오리털 등을 말한다. 

우모사업부는 원재료 가격이 저렴할 때 구매한 뒤 가공, 판매하여 수익을 남기는 구조다. 태평양물산은 적정 우모 재고를 보유하면서 공급량을 일정하게 맞춰가는 전략으로 최근 우모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데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태평양물산은 올해 전반적으로 수주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시작하면 점진적으로 주가 상승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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