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에 공급차질 우려 번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5-07 08:1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이 이란 제재를 강화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번졌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에 공급차질 우려 번져
▲ 6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1달러(0.50%) 오른 62.25달러에 장을 마쳤다.

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1달러(0.50%) 오른 62.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0.10달러(0.14%) 상승한 70.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은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를 보냈는데 이를 두고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 성명을 통해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를 미국 중부사령부 지역(중동)에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데 따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놓고 우려가 커지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이날 한때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브렌트유는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이 재협상을 시도함에 따라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10개월 동안 중국은 미국에 500억 달러 첨단제품에 대한 25% 관세, 2천억 달러에는 10% 관세를 지불해오고 있다는데 금요일(10일)에는 10% 관세가 25%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상무부 장관 엔비디아 추가규제 시사, “중국 맞춤형 칩 팔면 또 규제” 이근호 기자
‘에코프로 매도’ 그 후 애널리스트 연락처 사라진다, 개미에 정보 불균형 부메랑 김태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발전 터빈 라인업 구축, 정연인 해외 공략 박차 류근영 기자
[리서치뷰] 윤석열 지지율 41%, 총선 '정부 심판론' 51%·'정부 지원론' 40% 김디모데 기자
SK이노베이션, 이산화탄소로 '일산화탄소' 대량 생산 기술 실증 성공 허원석 기자
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원전사업 협력 협약 체결 류수재 기자
BYD 미국 판매 안 하고도 테슬라 넘본다, 4분기 순수전기차 판매 앞설 전망  이근호 기자
추운 날씨에도 북적, 'X-마스 성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발 디딜 틈이 없네 윤인선 기자
에어프레미아 매서운 상승세, 유명섭 '조기 흑자달성' 변수 유가·환율에 촉각 신재희 기자
‘신격호 맏손녀' 장혜선, 롯데삼동재단 이어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올라 신재희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