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 천연가스발전이 석탄발전 처음 넘어서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5-05 16:1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의 천연가스발전량이 처음으로 석탄발전량을 넘어섰다.

5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간한 ‘전력 트렌드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천연가스발전량은 2928TWh(테라와트)로 2017년보다 5.6% 늘어 역대 최대치에 이르렀다.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 천연가스발전이 석탄발전 처음 넘어서
▲ 5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간한 ‘전력 트렌드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천연가스 발전량은 2928TWh(테라와트)로 2017년보다 5.6% 늘어 역대 최대치에 이르렀다. <연합뉴스>

반면 석탄발전량은 3.7% 감소한 2710TWh로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천연가스발전 비중은 27.4%로 석탄발전(25.4%)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태양광과 풍력발전량은 171TWh로 처음으로 1천TWh를 넘어섰다. 2017년보다 10.8% 크게 증가했다.

풍력발전량은 745TWh, 태양광발전은 326TWh로 전체 발전량의 각각 7.0%, 3.1%를 차지했다.

친환경이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늘어난 반면 전통적 발전방식인 석탄발전량은 감소한 모양새다.

국제에너지기구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서 “모든 에너지원 가운데 석탄발전이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에서 ‘탈석탄’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특히 미국에서 석탄발전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대신 가스발전량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