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이주열, 아세안 한중일과 경제위기 때 유동성 지원 추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5-02 16:3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아세안 한중일과 경제위기 때 유동성 지원 추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일(현지시간) 피지 난디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아세안과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한국·중국·일본의 경제장관과 중앙은행총재와 함께 미국 달러와 역내 통화의 스왑을 활용해 회원국들이 경제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2일 피지 난디에서 열린 제22차 '아세안+3 경제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지역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는 지원국의 미국 달러와 요청국의 자국 통화를 맞바꿔주는 통화스왑을 통해 경제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유동성 지원제도다.

회원국들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와 함께 ‘역내 거시경제 조사기구’,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 등도 논의했다.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고 보호무역주의 반대방침도 재확인했다.

회원국들은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이 무역갈등 등 어려워진 글로벌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계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역내 무역과 투자 촉진, 자본시장 확대 등의 노력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세안+한중일 금융 협력' 20주년을 맞아 기존 협력을 강화하고 성장과 통합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다음 '아세안+한중일 경제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2020년 한국 인천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의료 AI 맞수 루닛·뷰노 적자 지속,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 찾는다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AI폰 최강자 타이틀 노려, 노태문 애플 '프리미엄 아성' 도전 김바램 기자
FT “퀄컴 공급처 다변화로 삼성전자 고려”, TSMC 넘어 2나노 고객 잡을까 이근호 기자
SK CEO로 6년 만에 복귀 투자전문가 장용호, 첫 과제는 중국 '왓슨' 지분 매각 나병현 기자
KB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MD AI반도체용 HBM 독점 공급 가능성" 김바램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33.2%, 김건희 선물 모두 확인해야 67.6% 김대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형 소형모듈원전 수출 본격화 추진 류수재 기자
[총선핫플] 서울 광진을 민주 고민정에 국힘 오신환 도전, 추미애 한동훈 변수 이준희 기자
SK그룹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확대 앞장서, ‘아시아 최초’ 연합체 구축 김예원 기자
화웨이 임원 "내년에 혁신적 스마트폰 출시", 7나노 이하 개발할지 업계 주목 이근호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