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플랜트사업부와 해외 사업장 이익률 높아져 긍정적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4-29 12:2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플랜트사업부와 해외 사업장의 이익률 상승에 힘입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GS건설은 1분기에 700억 원가량의 성과금을 집행했지만 플랜트부문 등에서 이익률을 개선하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며 “그동안 수익성에 기여하지 못했던 토목사업부도 정상화됐다”고 분석했다. 
 
GS건설, 플랜트사업부와 해외 사업장 이익률 높아져 긍정적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GS건설 플랜트부문의 1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14%에 육박하며 2018년 연간 매출 총이익률보다 3%포인트 이상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해외 사업장의 매출 총이익률이 국내와 비슷한 13%를 보여 중장기적으로 해외 현장에 관한 우려를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해외 신규 수주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은 아쉽다”며 “다만 아랍에미리트 가솔린 및 루와이스 프로젝트(UAE GAP)는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지만 향후 공구 분할 뒤 재입찰 등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GS건설은 2~3분기에 GS칼텍스와 LG화학 등 관계사 프로젝트 계약이 예정돼 있는 등 국내 수주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GS건설 목표주가 5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GS건설 주가는 3만955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